무더운 여름이에요~ 여름이라 그런지 요즘 입맛도 없고 기운이 없는 것 같아요.
에어컨을 켜도 불앞에 있기 싫은거 있죠ㅠㅠㅠ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양배추 쌈을 준비해봤어요~
그냥 간장만들어서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오늘 참치 쌈장을 만들어 볼거에요.
양배추쌈에는 참치 쌈장 많이 만들어 드시더라구요~
있는 재료로 만들기 가능하니 한번 만들어 볼게요~
재료
양배추(먹을만큼), 참치캔 100g, 애호박 조금, 양파 1/4, 청양고추 조금, 된장 2T, 고추장 1T, 다진마늘 1T , 멸치육수 150ml
일단 맨 먼저 쌈장 만들때 육수로 만들면 감칠맛이 확실히 좋대서 육수를 우렸어요.
집에 어차피 육수가 필요하기도 해서 우려서 소량 사용했습니다ㅎㅎ
참치캔은 따서 10분정도 방치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미리 따두었어요.
(캔에 발암물질이 있는데 다행히 휘발성이라 10분정도 두면 날아간다고 하네요.)
저희는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서 물을 넣고 얼려두는데 이것도 살짝 녹으라고 미리 꺼내두었어요.
양파와 애호박을 잘게 썰어줍니다. 양파는 1/4 만큼만 사용했고, 애호박은 저희집에서는 깍뚝썰기해서 얼려둔 것이 많아서 얼린애호박으로 못난이 처럼 막 썰어주었어요.
이제 준비는 다했구요. 쌈장을 만들어볼게요.
참치는 기름을 쫙 빼주시고 후라이팬에 넣어주세요. (아직 불은 켜지마세요~재료 다 넣고 불 켜세요~)
나머지 다른 야채들도 넣어줄게요.
(청양고추 얼린 것은 결국 안녹아서 그냥 통째로 넣었어요ㅎㅎ)
이제 멸치육수 150ml 넣어주고, 된장, 고추장, 다진마늘까지 넣어주세요~
참고로 저는 집된장을 사용했는데 고추장과의 비율은 된장 2 : 고추장 1 로 넣었는데 완성했을 때 쪼금 짜웠어요.
근데 여름이라 쌈장 조금 짜도 괜찮아서 상관없었는데 짠게 싫으시면 양을 된장, 고추장 둘 다 조금 줄여서 넣어주세요~
(저는 1T 조금 크게 넣긴 했어요...헤헷...손이커서...ㅎㅎㅎ)
이제 다 넣었으니 불을 켜고 졸여줄게요~
(김때매 사진이 조금 뿌옇게나왔네요ㅠㅠ)
중불이나 약불로 타지않게 저으면서 끓여주세요.
한번 끓고 나면 올리고당을 넣어주세요. 한바퀴 돌리면서 넣어주었어요. 넣고나서 잘 섞어 간 한 번 보시고 단맛이 안나고 좀 짜다 싶으면 좀더 넣어주세요.
저는 단맛 많이 나는 건 싫어서 많이는 안넣었어요.
이제 끓으면서 점점 졸여져서 물기가 많이 없어지면 쌈장 완성입니다.
쌈장을 졸이면서 양배추를 씻어서 삶아줄게요~
저는 남편이랑 딱 한끼 먹을 양만 준비했어요. 1/4통 792원에 구매했어요ㅎㅎ
양배추는 위에 두꺼운 잎들은 떼고 얇은 부분만 남았을 때는 통째로 쪄버렸어요ㅎㅎ
냄비에 물을 손가락한마디 높이까지 넣고 찜기를 넣고 양배추를 올립니다.
양배추올리고 푹 쪄줄게요. 양배추가 푹 익을 정도로 쪄주세요~
그 사이에 맛있게 졸여진 참치 쌈장 완성!!
잘 쪄진 양배추도 꺼내고 참치쌈장도 그릇에 담으니 맛있어보이네요~ㅎㅎㅎ
저는 깜빡햇는데 위에 통깨살짝 뿌려서 섞어주면 더 맛있어보일거에요~ㅎㅎㅎ
그래도 뭔가 허전해서 저는 쿠팡에서 3개에 11,200원에 구매한 다향오리를 반찬으로 구웠어요.
(쿠팡프레시는 할인을 자주해서 금액이 좀 왔다갔다하네요ㅠㅠ 할인할 때 주문하세요~)
다향오리 무항생제 훈제슬라이스 오리
COUPANG
www.coupang.com
고기용 기름 빠지는 프라이팬을 친정아빠께서 주문하셔서 작은 건 저희집에 주셨는데요~
제가 정신이 없다보니 고기 굽는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ㅠ
다음에 다시 소개해드릴게요~ㅎㅎ
다향훈제오리는 솔직히~~ 가성비는 그렇게 좋지않습니다. 다른 제품은 g수 대비 더 싼 제품도 있었는데요.
저는 두 식구다보니 포장뜯어서 남겨두는 것 보다는 비싸도 이렇게 소포장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 다향훈제오리로 구매했습니다. 요거에 밥만먹는다면 혼자서도 먹을양이에요. 많지는 않아요.
둘이서 먹을때도 약간 모자란 듯 먹었습니다.
(저희가 많이 먹어서 그런걸까요....ㅋㅋㅋ)
이렇게 쌈 싸먹으니 한 그릇 뚝딱입니다. 오늘도 우리 신랑 잘 먹네요ㅎㅎ
다음엔 더 맛있는 요리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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