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하게 손님 초대를 하게 되면서 오늘은 제대로 요리 일기를 올리기는 힘들어서
간단하게 포스팅할게요~
급한 초대라 최대한 있는 재료로 하려고 하다 보니 소박하네요ㅠㅠㅠ
일단 먼저 제육볶음을 만들어 볼게요~
제육볶음은 앞다리살로 한 근 사용했고요. 야채는 집에 있는 재료로 양파, 당근, 양배추 이렇게 넣어주었어요.
야채는 집에 있으신 걸로 없으면 없는 대로 하셔도 돼요~
(저는 양배추가 있어서 사용했습니다ㅎㅎ)
먼저 야채를 손질해주세요.
양파는 반개하고 1/4개 남은 것 같이 사용해주었어요.(저는 양파 많은 걸 좋아합니다ㅎㅎ)
양배추도 1/4통 정도 남아 있는 것 다 사용했습니다.
(오래돼서 그런지 상한 부분 잘라내니 막상 양은 얼마 안 되네요ㅠㅠ)
당근은 그냥 색내기 용이니 조금만 잘랐습니다. 두껍지 않게 1~2mm 두께로 썰어주세요.
다음으로 양념장은 고추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5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자 이제 요리해볼게요~ 팬에 100ml 물을 넣고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설탕 3큰술도 같이 넣고 볶아주세요. 그리고 혹시나 고기 잡내 날까 싶어서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주었어요.
(통후추 없으시면 그냥 후추 쓰셔도 돼요~)
고기가 많이 익었을 때 양념장과 야채를 넣고 볶아주세요.
고기는 앞다리살로 사용하니 얇아서 금방 익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다 익었을 때 양념장 넣고 야채 넣고 볶아주면 금방이에요~
야채도 당근은 얇게 손질했고 양파나 양배추는 살짝 아삭한 식감이 있어도 좋으니까요~ㅎㅎㅎ
야채도 어느 정도 익으면 통깨만 뿌려서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제가 급하게 하다 보니 사진을 다 못 찍어서 마지막 완성 사진을 참고해주세요~ㅠㅠㅠ)
두 번째 메뉴는 저번에 포스팅한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cj 찹쌀 등심 탕수육입니다.
저번에 포스팅할 때 보여드렸는데 탕수육 큰 봉지 한 봉지와 소스 두봉이 들어있어서 탕수육은 반만 먹고 반은 남겨 두었거든요. 그래서 탕수육을 튀겼어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에어 프라이기에 조리했었는데 이번에는 역시 기름~!!!!
에어 프라이기 좋지만 기름에 튀긴 것만큼 맛이 좋지는 않죠ㅎㅎㅎ
기름에 튀기면 손은 많이 가지만 맛있어서 이번에는 기름에 튀겼어요.
사실 튀길 때는 기름에 푹 잠기게 튀기는 게 좋긴 한데 가정집에서는 튀긴 기름 처리가 쉽지 않잖아요ㅠㅠ
그래서 저는 이런 튀김요리를 할 때는 기름을 최소화하려고 밑바닥이 좀 좁은 웍을 많이 사용해요.
웍은 보통 볶음 할 때 많이 쓰기는 하는데 튀김 요리할 때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넓어서 기름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웍에 기름을 바닥에 촉촉하게 뿌리고 뒤집어 주면서 튀겼어요.
그리고 저의 꿀템을 소개하자면!!!!
모던하우스에서 구매한 제품이고 제가 직접 구매했습니다ㅎㅎ
https://www.modernhousemall.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5240
남편이 먼저 알려줘서 이 제품을 알게 되었는데요.
튀김을 튀길 때 뚜껑을 안 덮으면 기름이 튀고 뚜껑을 덮으면 열기가 안 빠져서 안에 습기가 차면서 물이 맺히고 그 물이 떨어지면서 기름이 더 많이 튀잖아요. 그런데 요 제품을 사용하면 위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습기가 솔직히 다는 아니지만 많이 빠져나가니까 좀 더 쉽게 요리할 수 있어요~!!
제가 실제로 구매하여 쓴 후기는 정말 좋습니다. 강추합니다. 여러분도 가격 비싸지 않으니 하나 정도는 사두시면 잘 쓰실 거예요ㅎㅎㅎ
그렇게 탕수육을 튀기고 소스는 전자레인지에 해동해서 담아 주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샐러드는 상추 구매할 때 로메인 상추와 케일을 조금만 구매하여 먹기 좋게 썰어서 소스를 뿌려 만들었어요. 양상추로 하면 더 샐러드 느낌 나지만 두 명이서 양상추 한통을 사서 먹으면 너무 양이 많더라고요.
매번 마지막에는 물러서 버리는 수준이라...ㅠㅠ
소스는 한참 전에 사두고 한 번도 안 먹었던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오리엔탈 소스를 이용했어요~
저는 오리엔탈 소스를 좋아해서 요 제품을 사두긴 했는데 오래 안 먹어서 기억이 잘 안나 긴하는데 가격은 6천 원대였던 것 같아요..(확실하진 않아요ㅠㅠ)
처음에는 잘 안 섞였는데 세게 흔들어주니 잘 섞이더라고요.
잘 섞어서 샐러드에 뿌려주고 집에 있는 과일 천도복숭아를 잘게 잘라서 같이 먹었어요~ㅎㅎ
이렇게 요리하고 친정엄마가 해주신 몇 가지 밑반찬 꺼내놓고 먹었어요.ㅎㅎㅎ
제육볶음 싸 먹으려고 상추도 준비했어요ㅎㅎㅎ
손님도 한 명이라 저는 많이 준비 안 하고 저렇게 준비하고 안주로 쥐포 몇 개 구워 먹고 했어요.ㅎㅎㅎ
여러 명 오는 게 아니라면 요렇게 간단하게 준비하는 것도 빠르고 좋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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