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울산 미타대석굴 송운사, 자수정 동굴, 가지산돌짜장, 해월당

뇨이띠 2021. 7. 26. 15:03

무더운 7월 친정 엄마께서 정년퇴직으로 인해 7월 휴가가 많아 주말에 친정 부모님 모시고 가까운 울산으로 다녀왔어요!ㅎㅎㅎ  오랜만에 엄마, 아빠와 함께 놀러 나가는 것 같아요ㅎㅎ 엄마께선 오랜만에 가는 놀러라 신나서 차에서 먹을 간식 엄청 준비하셨더라구요ㅎㅎ

 

 

울산 자수정 동굴 가보자고 하셔서 자수정 동굴로 갔습니다ㅎㅎㅎ 

자수정 동굴 주차장에 주차하고 보니 절이 있더라구요. 사람들 많이 올라가길래 저희도 가보자 하고 올라갔어요. 돌계단을 올라가 보니 절이 딱!!

 

 

 

미타대석굴 송운사

 

 

송운사는 위에서 보면 부처님이 옆으로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너무 멋진 모습이었어요.ㅎㅎㅎ

 

송운사
송운사

절이 엄청 크더라구요. 여러 곳이 있었어요. 기도하는 곳이.

 

 

송운사
석굴안의 모습

 

석굴 안으로 들어가니까 대웅전 가는 길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잘되어 있더라구요.

 

 

송운사
불상도 많이 있는 모습

 

불상도 많더라구요. 이건 개인이 올리는 불상 같았어요.

 

송운사
엄청 많은 수의 불상

 

불상이 많이 있는 모습을 보니 멋있어요.

 

 

송운사
대웅전의 모습

 

대웅전에 갔어요. 여기서는 불전함에 불전도 하고 엄마랑 절도하고 나왔습니다.

 

 

송운사
석굴안 대웅전 근처 모습

 

이렇게 석굴안이 잘 되어 있었어요.

 

 

잘되어 있어서 걸어 다니다 보니 시원하다 못해 추울 지경이었어요ㅎㅎㅎ

 

 

 

송운사
제일 큰 불상 앞에 고양이

 

제일 큰 불상 앞에는 고양이가 계속 누워있더라구요. ㅎㅎㅎ 개냥이 같은 고양이였어요. 다른 곳 구경하고 나오니 아저씨들이 만지니까 막 애교 부리더라구요ㅎㅎㅎ

 

 

 

송운사
고양이

아예 드러눕더라구요.ㅎㅎㅎ

 

 

 

송운사
신비의 돌

 

석굴 다 보고 내려오니 신비의 돌이라는 것이 있었어요!

 

돌이 안 들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요ㅎㅎㅎ 제가 들어보니 여자들이 들기에는 무겁더라구요. ㅎㅎㅎ 

 

신랑이 해봤는데 너무 가벼워서 안 들리는 척하려고 했는데 너무 그냥 들린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송운사
신비의 돌

 

여기서 절을 하고 돌을 들었을 때 안 들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ㅎㅎㅎ

 

 

송운사
송운사에서 보는 모습

 

송운사 구경 다하고 내려오는 길에 뒤쪽으로 보이는 경치입니다. 힐링되는 느낌이네요ㅎㅎㅎ

 

 

자수정동굴
자수정동굴나라

 

 

 

 

https://place.map.kakao.com/8536905?service=search_pc

 

자수정동굴나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산 23

place.map.kakao.com

이제 절 구경 다하고 내려와서 매표하고 자수정 동굴에 들어가요~

 

동굴은 성인 7,000원이고 보트도 탈 수 있는데요. 보트는 6,000원입니다.

 

둘 다 하면 12,000원으로 좀 더 할인해서 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온 김에 보트도 타보자고 해서 보트까지 12,000원에 결제했습니다~

 

 

자수정동굴
자수정

 

자수정 동굴 안에 들어가니 시원이 아니라 추울 정도였어요~ 안에 이런 원석도 있고요.

 

 

자수정동굴
자수정 캐는 모습 복원

 

자수정 캐는 일꾼 모습을 복원한 것도 있었습니다.

 

 

 

자수정동굴
자수정 동굴 속 모습

 

자수정 동굴 속에 이렇게 조명을 곳곳에 설치하여 더 이쁘게 볼 수 있어요.

 

 

자수정동굴
원주민 전시관

 

원주민에 관한 전시관도 있었어요.

 

자수정동굴
자수정동굴

홍학을 만들어 놓기도 했어요ㅎㅎㅎ

 

자수정 동굴 구경 잘하고 보트 타러 가기로 했어요~

 

 

자수정동굴
보트 입장권

 

보트를 타러 가니 줄을 섰더라고요. 저희도 줄 서서 기다렸다가 보트 탔어요. 저는 생각보다 스릴 있어서 줄 잡느라 사진 잘 못 찍었어요ㅠㅠ

 

 

보트 다 타고 나오니 배가 너무 고팠어요! 한시가 넘었더라고요. 언양 불고기 먹을까 하다가 돌 짜장 먹으러 왔어요.

 

 

 

 

가지산돌짜장
가지산 돌짜장

 

https://place.map.kakao.com/219193274?service=search_pc

 

가지산돌짜장

울산 울주군 상북면 웃궁평길 6-4 (상북면 산전리 926-1)

place.map.kakao.com

 

 

 

가지산 돌짜장에 갔어요.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메뉴는 딱 두가지였어요. 돌짜장 혹은 매운돼지갈비 딱 둘이에요.

 

사람이 많아서 대기 한 30분 한 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1시 반쯤이어서 덜 기다린 것 같아요.

 

 

가지산돌짜장
돌짜장 메뉴판

 

딱 두 가지 메뉴입니다.

 

간단하네요ㅎㅎㅎ

 

 

 

가지산돌짜장
매운돼지갈비찜

 

보통 두가지 다 시켜서 나눠 드시던데 저희는 부모님이 양이 안 많으셔서 그냥 돌짜장으로 큰대 사이즈 시켜서 먹었어요.

 

근데 약간 둘 다 시키는 것을 권유하시는 것 같아요. 직원분이.

 

저희는 그냥 짜장 대짜 달라고 했는데 약간 갈비 중짜 기본으로 포함하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갈비는 빼고요~ 라고 말했는데 말안했으면 추가 주문될 뻔했어요. 그것도 그렇고 다른 테이블 주문하는 것을 보니 양이 많으니 반은 포장해 가라고 권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둘 다 시키는 걸 유도하는 거 같아~라고 남편과 얘기했어요.

 

 

 

가지산돌짜장
돌짜장

 

주문하고 금방 나왔어요. 남편이 셀프바에서 김치전 굽고 있었는데 다 굽기도 전에 나온 거 있죠ㅋㅋㅋ

 

 

가지산돌짜장
돌짜장

 

자글자글 끓으면서 나왔어요~ 저어 주라고 하셔서 저어주고 먹기 시작했는데 돌판이 뜨거우니까 계속 자글자글 끓더라고요~  계속 먹으면서도 저어주셔야 해요~ 먹다 보니 끓다가 약간 눌기도 하고 탈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ㅎㅎㅎ

 

 

 

가지산돌짜장
셀프바에서 구워온 김치전

 

 

김치전 보기는 말갛고 맛없어 보일 수 있는데 보기랑 다르게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우리 남편 최고!!

 

 

 

배가 고팠던 터라 후루룩 맛있게 먹고 커피 한 잔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다 먹고 계산하는데 보니 보리 강정이 있더라고요~ 보리강정을 맛보라고 놔두신 게 있어서 먹었는데 맛있길래 엄마네랑 저희꺼랑 해서 두 개 4,000원 같이 구매했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죠리퐁 맛이 나서 좋았어요ㅎㅎㅎ)

 

 

이 돌 짜장집 위에서 빙수 먹을까 하다가 해월당이라고 유명한 빵집이 근처에 있더라고요~ 거기서 빵이랑 같이 먹기로 하고 해월당으로 갔어요~~

 

 

언양해월당
해월당

 

 

https://place.map.kakao.com/1432751727?service=search_pc

 

해월당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48-2

place.map.kakao.com

 

해월당에 왔어요~ 밥 먹고 바로 오니 배는 불러서 커피랑 빙수 시켜서 먹고 빵은 포장해가기로 했어요~

 

 

 

 

언양해월당
해월당 빙수

 

해월당 빙수 가격은 7,000원이었고요. 팥이랑 콩가루와 우유 얼음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팥도 맛있어서 맛은 맛있었어요~

 

언양해월당
아메리카노

 

남편은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 커피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ㅎㅎㅎ

 

 

 

코로나 때문에 오래 머무르진 않았어요. 금방 먹고 포장할 빵 구경을 했어요~ㅎㅎㅎ

 

 

언양해월당
해월당 빵

 

 

언양해월당
해월당 빵

 

 

언양해월당
해월당 고로케

 

 

언양해월당
해월당 고로케

 

빵집이 엄청 커서 그런가 빵 종류도 엄청 많았어요. 뭘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유명한 best는 꼭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베스트 메뉴인 언양불고기 고로케, 에그타르트,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치즈빵을 샀어요~ㅎㅎㅎ 

 

저희 남편은 그 치즈빵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친정엄마네에도 빵 세 개 사서 저녁에 드시라고 드리고 대구로 다시 돌아갑니다~ 

 

친정 부모님과 남편이랑 재밌게 잘 놀다 왔습니다~ 해월당 빵집 다음에 또가면 다른 빵을 먹어봐야겠어요ㅎㅎㅎ